← 윈지리포트2026 지방선거 특집 분석보고서
2030은 한 세대가 아니었다
남성은 이탈했고, 여성은 식었다
▸리포트 전문 (텍스트) — 검색·복사용, 서식은 위 뷰어 참조
1Weekly WinG [ 2026 지방선거 특집 분석보고서 / 2026. 07. 06 ]
발 행 일 : 2026년 07월 06일
발 행 인 : (주)윈지코리아컨설팅
연 락 처 : (02) 761-0869
사업자번호: 107-87-20351
2030은 한 세대가 아니었다
- 남성은 이탈했고, 여성은 식었다
방송3사 출구조사 성·연령별 전국 득표율
이 출구조사에는 보수응답회피라는 한계를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적으로 관찰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4050이 민주당의 절대 코어이다. 70% 가까운 지지율은 단순한 다수가 아니라 압도적 결집의
양상이다. 이번 선거 광역단체장 12승의 실체적 근거가 바로 이 4050 결집이다.
2. 20대 남성의 -22.8%p는 2030 젠더 균열의 가장 격렬한 표출이다. 20대 여성과의 격차는 무려
63.5%p다. 이는 한 세대 안에서 성별로만 갈라진 격차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3. 60대가 흔들리는 부동층이다. 50대(+41.5%p)와 70세 이상(-20.3%p) 사이에 끼인 60대는 -
3.6%p로 사실상 박빙이다. 이번 선거 60대에서 흔들린 진폭이 민주당 쪽으로 살짝 기울었다는
부분이 광역단체장 12석 확보의 결정적 요인이다.
4. 30대 여성(+31.0%p)과 20대 여성(+40.7%p)의 격차가 9.7%p다. 이 격차의 의미는 뒤에서 별도로
다룬다.
집단 민주당 국민의힘 격차
(민-국)
20대 남성 33.0% 55.8% -22.8%p
20대 여성 66.4% 25.7% +40.7%p
30대 남성 42.1% 48.6% -6.5%p
30대 여성 63.5% 32.5% +31.0%p
40대 69.4% 27.1% +42.3%p
50대 69.5% 28.0% +41.5%p
60대 46.4% 50.0% -3.6%p
70세 이상 39.0% 59.3% -20.3%p
2026 지방선거 특집 분석보고서
2Weekly WinG [ 2026 지방선거 특집 분석보고서 / 2026. 07. 06 ]
전국적 패턴으로 나타난 보수 결집
출구조사가 빗나간 것은 서울·경남의 국지적 이상 현상이 아니라 전국적 패턴이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대비 실제 개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동시에 작동한 결과로 보아야 한다.
1. 구조적 요인: shy 보수의 응답 회피
자신을 “보수”라고 밝히기를 꺼리는 응답자가 출구조사에서 무응답·중도 응답으로 흐른 뒤, 실제
투표소에서 보수 후보를 선택하는 패턴. 이는 계엄·탄핵 이후 장동혁 체제에 대한 거리감을 개인적으로
가진 보수 유권자에게서 특히 강하게 작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2. 행위적 요인: 중앙정치 요소에 의한 추가적 보수 결집
이 격차의 더 중요한 부분은 구조적 shy가 아니라 선거 기간 동안 누적된 중앙정치 요인에 의한 보수
결집이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의 인사·입법·총리 임명 흐름에서 중도 확장보다는 진영의 자신감이 더
두드러졌고,
· 정청래 당대표 체제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 주도의 “1인 1표” 에 의거한 경선 시스템
공천·검찰개혁·공소취소 의제들을 제도적·상징적 차원으로 증폭시켰으며,
· 노스벅(스타벅스 보이콧) 흐름이 그 구조의 상징적 제시였다.
지역 출구조사 예측 실제 결과 보수 실제(출구)
서울시장 정원오 51.4% / 오세훈46.0%
(+5.4%p 민주 우세)
오세훈 49.49% / 정원오 47.80%
(국힘 +1.69%p) +7.1%p
경남지사 김경수 54.3% / 박완수 45.7%
(+8.6%p 민주 우세)
박완수 51.28% / 김경수 48.71%
(국힘 +2.57%p) +11.2%p
울산시장 +9.6%p 민주 우세 +3%p 민주 우세 +6.6%p
경기지사 추미애 약 60% 실제 약 55% 약 +5%p
부산 북갑 하정우 42.6% / 한동훈 41.6% 한동훈 42.99% / 하정우 41.24% (역전)
평택을 조국 31.1% / 유의동 30.6%
/ 김용남 30.3%
유의동 34.83% / 김용남 28.77%
/ 조국 27.25% (역전)
주간윈지_2026 지방선거 특집 분석보고서
3Weekly WinG [ 2026 지방선거 특집 분석보고서 / 2026. 07. 06 ]
주간윈지_2026 지방선거 특집 분석보고서
이러한 시그널이 “의회 다수+정부+지방자치 = 견제 부재”라는 총체적 위기감을 서울·경남·울산·경기
등 전국적으로 자극했고, 사전투표 종료·출구조사 발표 이후 보수층의 추가 결집 구간을 만들어냈다. 즉,
대구의 본투표 +17.19%p 폭발은 고립된 현상이 아니라, 경남 +11.2%p·서울 +7.1%p·울산
+6.6%p 격차로 이어진 동일 구조의 종착 표현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선거의 보수 결집은 중앙정치에서의 강성 지지층 위주 정치 신호들이 전국적인 보수
비동원층을 자극한 결과로 읽혀야 한다. 대구는 이 구조가 가장 증폭된 사례일 뿐, 유일한 사례는 아니다.
2030 여성의 균열과 동원 강도 약화
20대 여성 +40.7%p, 30대 여성 +31.0%p라는 출구조사 격차는 여전히 압도적이다. 그런데 왜 이
구조가 충분히 표심 동원으로 이어지지 못했는가? 선거 직전 여론조사 흐름에서 그 신호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SBS 입소스(05/01~03)에서 서울 30대 정원오, 오세훈의 격차 -3%가 CBS-
KSOI(05/12~13)에서 -13.8%까지 벌어진 것은 결정적 신호였다.
이 시기에 일어난 일은 다음과 같다.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민주당 진영 내부의 성인지 감수성, 공감 능력, 일상 침투 등에서 2030 여성에게
실망감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었다는 점이다. 2030 여성이 국민의힘에 표를 주지는 않더라도, 투표 동기
자체가 약화될 가능성이 발생한다.
시점 사건
04월 30일 조작기소 특검법 발의
05월 04일 정청래 당대표 “오빠” 발언(“하정우 오빠해봐”)
05월 초중반 정원오 후보의 “도로가 막히면 자동차 공급을 줄이면 된다.” “컨설팅 받아보세요”, “빌라·오피스텔” 등
훈계형·공감 결여 발언, 정원오 후보 관련 주폭 벌금형 논란 부각
05월 중반 노스벅(스타벅스 보이콧) 사태: 캠프 사용금지령, 정부 부처 제휴 단절, 텀블러 해머 챌린지 등
05월 후반 정원오 후보 목동 유세, 우형찬 양천구청장 후보의 "뽀뽀해줘 뽀뽀" 발언
4Weekly WinG [ 2026 지방선거 특집 분석보고서 / 2026. 07. 06 ]
주간윈지_2026 지방선거 특집 분석보고서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부수 증거
• 같은 시기 한국갤럽 서울 국민의힘 지지율이 18%에서 30%로 급등했다. 이는 보수의 결집뿐 아니라
부동층·소극 지지층의 이동을 의미한다.
• CBS-KSOI 4월 vs 5월 비교에서 서울 30대의 정부여당 견제론이 32.2% → 52.2%로 20%p
가까이 급등했다.
• 출구조사 30대 여성 +31.0%p가 20대 여성 +40.7%p보다 9.7%p 작은 것도 이 동학을
반영한다: 30대 여성은 이미 일상·생활(육아·주택·자산) 변수가 작동하기 시작한 집단이다.
한편, 윈지코리아컨설팅에서는 2차례에 걸쳐 서울시 판세조사를 진행하였다. (1차 판세조사: 05/17~19,
모바일 웹조사, 17,604 표본, 2차 판세조사: 05/26~28, ARS, 30,900표본) 이 두 조사에서는 모두 정원오
후보는 3%p 내외의 아슬아슬한 우위가 유지됐지만, 계층별로는 경고가 더 선명해졌다. 2차 판세조사에서
20대 여성은 정원오 42%p, 오세훈 34.8%p로 조사되었으며, 30대 여성은 정원오 46.6%p, 오세훈
38.9%p였다.
더 중요한 건 변화폭이었다. 2차 판세조사에서 20대 여성의 지지율은 1차 조사의 17.7%p 우위 대비하여
7.2%p까지 줄었으며, 오세훈 후보의 지지도가 19.6%p 상승하였다. 비록 이번 방송 3사 출구조사의
일부 데이터에 오류가 있었다고 하나, 정정된 데이터를 통해 보아도 2025 대선의 당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2030 여성의 출구조사 결과보다 그 동원 강도가 약화되었다. 특히 30대 여성의 경우 정원오 후보
51.3%p vs. 오세훈 후보 45.3%p로, 2025년 당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에 미치지 못 했으며, 실제
출구조사 전체가 정원오 후보의 우세를 예측했음에도 실제 결과가 오세훈 후보의 승리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30대 여성이 “박빙지대화”되는 등 2030 여성의 동원 강도는 약화되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해보인다.
결론적으로 2030 여성에서는 “표 이동”이 아니라 “동원 강도 약화”가 일어났고, 이는 다음 선거의 가장
중요한 추적 변수일 것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29, 정우빌딩 9층(여의도동 13-25)
공공정책·정치컨설팅 그룹 윈지코리아컨설팅
주간윈지_2026 지방선거 특집 분석보고서
선거 결과에 관한 가설: 세대별 가치관 변화와 지지 이탈
해석
1. 2030 내부의 성별 분극 현상: “젊은 층 기반”이라는 단일 개념은 부적절하다. 20대 남녀 격차
63.5%p, 30대 남녀 격차 31.0%p는, 사실상 두 개의 다른 정치 집단을 의미한다.
2. 2030 여성의 동원 강도 약화: 절대 지지율은 압도적이지만, 4·5월 사이 견제론 비율 변화와 정원오
격차 확대는 “지지하지만 적극적 동원에는 미온적”이라는 신호다. 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의 “뽀뽀”
발언, 정청래 당대표의 “오빠” 발언, 노스벅 사태, 정원오 주폭 벌금형 논란 등은 “민주당 진영도
성인지 감수성에서 보수와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일부 2030 여성에게 전달했다. 이 사건들의
누적 효과로 2030 여성의 민주당 지지 강도는 유지되었으나, 투표장에 가는 동기는 약화됐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 25개 구청장 합산에서 민주가 51.42%로 앞섰지만, 시장 선거에서 정원오가
47.80%에 그친 격차의 일부는 이 동원 약화로 설명될 수 있다. 즉 “지지 이탈”이 아니라
“지지하지만 동원 강도가 약해졌다”가 정확한 진단일 것이다.
구성요소 데이터 결과
20대 남성
보수화
출구조사 20대 남성
민주 33.0% vs. 국힘 55.8% 강하게 지지(국힘)
20대 여성
진보 결집
출구조사 20대 여성
민주 66.4% vs. 국힘 15.2% 강하게 지지(민주)
30대 여성
동원 약화
SBS 입소스(05/01~03) 정원오-오세훈 30대 격차 3%
→ CBS-KSOI(05/12~13) 13.8% 확대 상대적 지지(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