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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민주당 표는 변화에 대한 베팅이었다
영남은 더 이상 하나의 보수 권역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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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Weekly WinG [ 2026 지방선거 특집 분석보고서 / 2026. 07. 08 ]
발 행 일 : 2026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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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민주당 표는 변화에 대한 베팅이었다
- 영남은 더 이상 하나의 보수 권역이 아니다
2026 지방선거 특집 분석보고서
지역 민주 단체장 국힘 단체장 민주 광역비례 국힘 광역비례 결과
부산 50.52
(전재수)
47.90
(박형준) 44.27 49.55 민주
울산 48.73
(김상욱)
45.74
(김두겸) 42.46 46.28 민주
경남 48.71
(김경수)
51.28
(박완수) 41.29 50.13 국힘
부산이 민주당으로 넘어간 것은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지각변동 중 하나다. 광역비례에서는 국힘이
+5.28%p 앞섰지만, 광역단체장에서는 민주(전재수)가 +2.62%p로 역전했다. 전재수의 인물 프리미엄
6.25%p로 광역비례 정당 지지율에서의 열세를 뒤집었다.
경남 김경수의 패배
출구조사는 경남에서 김경수 우세로 예측했지만 실제는 박완수 51.28% vs. 김경수 48.71%로
뒤집어졌다. 이는 이전 편에서 다룬 shy 보수의 응답 회피 가능성과 직결된다. 김경수는 비례 대비
+7.42%p로 큰 인물 프리미엄을 만들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박완수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는 경남에서의
정당 충성도(국힘 비례 50.13%)가 후보 변수(김경수 인물 프리미엄)를 압도했음을 의미한다. 영남 내부에서도
경남은 부산·울산과 달리 정당 충성도가 더 단단한 권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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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윈지_2026 지방선거 특집 분석보고서
분화의 메커니즘: 부산의 변화 베팅, 울산·경남의 보수 결집
• 인구 구조: 부산·울산은 도시화율이 높고 청년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다. 경남은 농촌 비중이 더 크다.
• 산업 구조: 부산은 서비스업·해운, 울산은 제조업(현대중공업·자동차) 중심으로 노동조합 영향력이 작동.
경남은 농업·기계공업 혼합.
• 후보 변수: 부산 전재수, 울산 김상욱이 강력한 인지도와 행정 경험을 보유.
부산의 전재수 선택은 민주당 정권에 민주당 시장을 배출하여 부산을 한번 바꿔보자는 변화를 향한
선택이었다. 한편 울산은 막판 보수 결집이 이뤄져 본투표일 투표율 41.49%, 국민의힘 본투표일 득표율
53.98%를 기록했으며, 야당 후보의 분열이 없었더라면 위험했다. 경남 또한 본투표일의 결집, 즉
본투표일 투표율 39.71%, 국민의힘 본투표일 득표율 59.08%가 김경수의 좌절을 만들어냈다.
부울경 시사점: 영남은 더 이상 단일 블록이 아니다
부울경 분화는 권역 단위의 일체성이 무너지고 있다는 시그널이다. 호남이 민주당, 영남이 국민의힘이라는
전통적 권역 정치는 이제 영남 내부 분화로 균열이 가고 있다. TK는 여전히 단단하지만, 부울경은 더 이상
단일 보수 권역이 아니다.
다음 선거에서 부울경은 민주당 확장의 핵심 격전지가 된다. 만약 부산·울산을 유지하고 경남까지
가져온다면 영남 정치 지형 자체가 바뀐다.